맛집 신중동에 화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가보는 화연에 반했어요

어제는 시어머니 모시고 저녁을 먹으러 어디로 갈까 검색을 하다가 신중동에 있는 화연을 찾았습니다.

신중동쪽에서 맛집들이 많이 있는것 같은데 많이 다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검색해보니 부모님모시고 가기에 괜찮을듯해서 찾아갔는데요 조금만 늦었으면 식사를 못할뻔 했어요.

 

대부분이 미리 예약을 하고 오시더라구요.

저희가 5시30분쯤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테이블들이 예약석으로 되어있고 빈자리 한곳에 다행히

자리를 잡고 앉을수가 있어구요 그 뒤에 예약을 하지 않고 찾은 손님들은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메뉴판을 쭈욱 둘러볼까요?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원래는 편백나무2단고기찜을 먹으려고 했는데 예약한 손님들꺼까지 이미

재료가 소진되서 안된다고 해서 아쉽지만 A세트를 주문을 했습니다

 

가게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기때문에 아마도 많은 재료를 준비하시지는 않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주말인데 좀 여유있게 준비해두셨음 어땠을까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들었네요..

어쨌든 A세트를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고 있으니 간단한 밑반찬이 나왔어요.

양파절임과 파프리카샐러드 그리고 백김치가 나왔는데요 특별한 반찬들은 아닌데 주메뉴들과 함께

먹으니 아주 개운하고 맛나게 먹게 되더라구요.

 

가게내부는 요렇게 생겼어요

 

 

손님들이 계셔서 전체적으로 찍지는 못하고 천장 위주로 찍었네요.

가게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리 크지는 않아요.  그래도 한 옆테이블 정도는 됐던거 같습니다.

 

 

잠시기다리니 오뎅탕이 먼저 나왔는데요  오뎅탕이 맛나더라구요.

국물도 아주 개운하고 오뎅이 얼마나 야들야들하던지 말이예요.

주메뉴 나오면 같이 먹어야하는데 본메뉴 익기도 전에 후다닥 오뎅탕을 먹어버렸어요.

 

그리고 옆에 나무 찜기에는 소고기와 숙주가 함께 익어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찜기가 나오고 위에 있는 타이머가 8분이 될때까지 기다려야한다는데 오뎅탕 먹다보니

금새 8분이 지나고 타이머가 울어대더라구요.

 

 

짜잔~~

드디어 찜기를 열어 개봉을 하고 고기와 숙주 그리고 부추를 섞어서 간장에 찍어 먹는데

오홍 너무 맛나네요.

그리고 특히나 맛이있게 먹었던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고기 옆에 있는 가지 튀김입니다.

가지 튀김에 탕수육 소스를 입혀서 나오는데 저 가지튀김이 진짜 맛이있더라구요.

 

저 사실 가지튀김은 처음먹어보는건데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멘보샤도 처음먹어봤어요

밥종류가 없었기때문에 남편이 조금 부족한듯보여서 멘보샤도 하나 추가로 주문했어요.

멘보샤도 티비에서만 봤지 실제로 먹어보지는 않았던 음식이랑 기대반 설렘반으로 주문했는데요

식빵사이에 새우를 넣어서 튀긴 음식인데 맛은 괜찮았지만 양대비 가격이  좀 비싸다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맛은 좋았으니까 용서하는걸로..  ^^

하지만 다음에 가게 된다면 차라리 가지튀김을 하나 더 주문해서 먹을것 같아요.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는 괜찮은 음식점이구나 생각했고 너무 과하지 않게 그러면서도

맛있게 먹을수있는 화연에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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