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윅 보스만이 사라진 블랙팬서2

와칸다의 왕 티찰라는 이제 없다

블랙팬서2가 개봉을 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블랙팬서의 주인공인 채드윅 보스만이 없는채로 말입니다.

채드윅 보스만은 2020년 8월28일 43세의 나이로 4년여간 앓아오던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와칸다왕의 역할이 참 잘 어울렸던 채드윅보스만의 빈자리가 참 아쉽고 서운하기만 합니다.

아직 많은 일을 할수있는 43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서 더 아쉬움이 큰것 같습니다.

채드윅 보스만은 캡틴아메리가,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에서 와칸다의 왕이면서 블랙팬서인

트찰라를 연기해서 우리들에게 눈도장을 콱 찍게 해주었던 배우입니다.

블랙팬서2는 촬영을 시작하기전에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났기때문에 기존 내용들을 전부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서 새롭게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블랙팬서2에서는 실제 세상을 떠난 보스만처럼 티찰라가 목숨을 잃는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떠나간 오빠를 그리워하믄 동생 슈리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블랙팬서2에서는 트찰라의 영동생인 와칸다의 공주인 슈리가 트찰라를 대신할 인물로 만들어집니다.

여왕이 된 트찰라의 어머니 라몬다는 바브라늄을 노리는 수많은 세계인들 속에서 그 바브라늄을 지키기위해

노력을 합니다. 위하는척하면서 바브라늄을 뺏을 기회를 노리는 수많은 나라들뿐인 상황입니다.

어느날 알수없는 종족으로부터 공격을 받게되는데요 공격을 받은 사람들은 이 일이 와칸다가 한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 공격을 한 사람들은 바로 탈로칸이었습니다. 이 탈로칸은 물에서 자유롭게 움직일수있었고

노래를 불러서 다른 사람들을 최면에 걸리게도 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탈로칸의 왕인 네이머는 라몬다와 슈리에게 나타나 두 나라가 힘을 합쳐야한다고 하면서 비브라늄 탐지기

만든 과학자를 넘기라고 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와칸다를 공격하겠다고 합니다.

오코예와 슈리는 미국인과학자를 찾기위해 와칸다를 떠나게 되고 천재과학자 리리 윌리엄스를 만납니다.

이 셋은 FBI와 탈로칸 전사들에게 쫓기게 되고 결국 탈로칸으로 슈리와 리리는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탈로칸으로 간 슈리는 탈로칸 사람들이 지금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된 이유를 듣게 되고 쿠쿨칸이 바닷속에

왕국을 만들고 전사들을 양성하게된 모든 이야기를 알게 됩니다.

슈리와 리리를 탈로칸에서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나키아는 탈로칸족을 살해하게 되고 이로인해서 와칸다는

쿠쿨간으로 부터 공격을 받게 됩니다. 네이머는 일주일의 시간을 주고 자신들과 한편이 되라고 하지만 라몬다

여왕이 죽으면서 슈리는 네이머에게 복수하기로 하고 인공하트 허브를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인공하트허브를 먹고 블랙팬서의 힘을 얻은 슈리는 탈로칸과 전쟁을 하게 되고 탈로칸을 항복시키고

리리는 슈트를 와칸다에 남기고는 다시 미국으로 떠나고 슈리도 어딘가로 떠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블랙팬서 타찰라가 빠진 블랙팬서2는 조금은 억지스러운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채드윅 보스만이 빠진 자리를 채우기에는 역시나 아직은 역부족이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드윅 보스만을 대체할만한 인물을 찾아서 좀더 여유있게 개봉을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좀더 보강이 되었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블랙팬서2였습니다.

나름대로 재미나게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저 그런 영화로 기억이 될것 같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마지막으로 개봉된것이 2019년이니 벌써 3년이 지나갔습니다.

어벤져스를 이어줄 마블영화가 다시 시작될수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고 또 한편으로는 꼭 그런 마블영화가

다시 나와줬으면 좋겠다라는 기대도 해보게 됩니다.

전쟁영화나 무서운 영화를 싫어하는 저로써는 마블영화는 그래도 아주 재미나게 그리고 흥미진진하게

볼수있는 영화 종류인지라 참 좋아했는데 어벤져스가 사라지니 아쉬움이 참 큰거 같습니다.

빨리 재미난 영화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