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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후기 / 올빼미 줄거리 입니다

by 찐캘리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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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 이형익의 눈에 띄게 된 천경수

올빼는 영화는 인조실록에 기록되어있는 "소현 세자가 마치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라는 문구가

보여지면서 시작이 되는 영화입니다.   이 한줄의 글을 보고 만들어진 영화이다보니 사실과 다른 만들어진

이야기가 많지만 영화는 영화니까 오해하지 않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유일한 한 사람..
바로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가 천경수라는 인물이 소현세자의 죽음의 비밀을 목격하고 그 비밀을

알리려고 하다가 알게되는 비밀스런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궁궐의 어의인 이형익은 마을로 아픈환자와 함께 내려와 환자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진단할수있는 실력이

있는 어의를 찾기위해 오지만 제대로 된 진단을 하는 어의를 찾지 못합니다.   그러다 맹인 침술가인 천경수를

만나게 되고 천경수의 실력을 본 이형익은 천경수를 궁궐로 데리고 들어옵니다.

 

이렇게 궁에 들어온 경수는 궁에서의 법도를 배우고 왕과 왕족들에게 침을 놔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천경수는 밝은 낮에는 앞을 볼수가 없지만 어두워진 밤에는 앞을 볼수있는 주맹증 병이 있는 사람이지만
사람들은 천경수가 밤에 볼수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소현세자가 청나라에서 돌아오다

 

청나라에서 인질로 끌려갔었던 소현세자가 8년이라는 세월이 흐른뒤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아들이 돌아온것이 인조는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듯 합니다.   무슨일이 일어날것 같은 느낌...

자신의 자리를 세자에게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인조를 더 힘들게 한것 같습니다.

 

유해진배우가 왕 인조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역할을 맡아서 과연 어울릴까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근엄한 표정이 오호 어울리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경수는 늘 기침을 하는 소현세자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세자의 곁에서 침을 놓으면서 생활을 하게됩니다.

소현세자는 경수가 주맹증을 앓고 있다는것을 눈치채고 경수에게 확대경을 선물로 주면서 밤에 글공부도하고

글도 쓰라면서 선물로 줍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소현세자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어의 이형익과 함께 세자에게 가는데 청각과 후각이 좀더 예민한
경수는 이상한 느낌을 갖게됩니다.  그리고 초가 꺼져 어둠이 내리면서 경수는 소현세자가 독침에 맞은걸 알고
해독제를 들고 들어가지만 침하나를 두고 온것을 가지러온 이형익이 돌아오는 바람에 도망나오게 됩니다.   
밤이었기때문에 볼수있었던 소현세자의 죽음에 대한 진실.

 

진실을 소현세자 부인인 세자빈인 강빈에게 알려주지만 강빈도 왕을 죽이려고 했다는 누명을 쓰게 됩니다.

사실 이 영화는 소현세자가 죽게된 날부터 단 하루의 시간동안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상황들이 펼쳐

지기때문에 더 긴장감도 있고 집중을 해서 보게되는 영화입니다.    독살로 죽은 세자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있는 경수가 이 진실외에 더 큰 비밀들을 알아가게 됩니다.

 

경수는 더 큰 사건들에도 휘말려 들어가게 되고 소현세자를 죽이려한 인물이 바로 인조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소현세자편에 섰는 사람들은 모두 죽음의 길을 가게 됩니다.   천경수도 참수를 당할 위기에

빠지지만 주인공이니 이대로 죽을수는 없지요.    기적적으로 참수를 면하고 살아납니다.

 

진실을 숨기지 않았던 경수 멋지다

진실을 숨기지 않고 알리려고 애썼던 천경수.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경수는 결국 왕이 범인이라고 많은

사람들앞에서 이야기하고 끌려가 참수방할뻔 하지만 겨우 목숨은 구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4년이 지나고 경수는 침술이 뛰어나다고 소문이 나 잘 살고 있다가 인조가 많이 아프다고

궁에서 침술이 용하다는 경수를 다시 찾아오면서 다시 궁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경수는 다시 궁으로
들어가 왕에게 침을 놓아서 죽게 만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유해진 배우와 류준열 배우뿐만이 아니라 그외에 다른 인물들의 연기력도 너무 멋졌습니다.

한줄의 역사책에 쓰여진 글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참 잘 만들었다 싶었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영화가 더 재미나게 보여져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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