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영화 담보보면서 폭풍 눈물 흘렸습니다

by 찐캘리 2022. 11. 27.
반응형

아역 박소이에게 빠졌습니다

담보를 극장에서 보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는 영화입니다.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영화보러 갔다가 완전 감동에 감동을 받고 나온 영화이기도 하고

박소이라는 아역배우가 너무 예뻐서 푹 빠지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2012년생인 박소이 아역배우가 이영화 개봉할당시에는 8살이었는데 어쩜 그렇게 연기를

천연덕스럽고 슬프고 짠하게 잘하는지 이 영화 보고나서 박소이양의 인스타에도 들어가보고

소이양이 어딘가에 나오면 너무 반갑고 좋아요 막 눌러주고 그랬답니다.

 

영화 담보 스토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자 이제 담보의 스토리를 한번 들여다보려고 하는데요 사채업자인 성동일(두석)과 김희원(종배)는

빌려주고 못받은 돈을 받기위해 인천으로 가게 되고 박소이(승이)와 함께 있는 승이의 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돈을 갚을때까지 승이를 담보로 데려가기로 하고 약속한날에 돈을 받고 승이를 주기로 합니다.

승이의 엄마는 큰아버지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불법체류자였던 승이의 엄마는 중국으로 

다시 추방을 당하게 되고 명자는 큰아버지가 승이를 데리러올꺼라고 하며 잠시맡아달라합니다.

 

두석과 종배는 승이를 담보로 맡게되고 큰아버지에게 보내기전까지 함께 생활을 하게되는데요
귀엽고 똑부러지는 승이와 함께 하는 생활이 두석과 종배는 싫지 않습니다.

그렇게 정이 많이 들었을때쯤 승이를 보내줘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석과 종배는 승이가 부잣집으로 간다고 믿고 보내게 되지만 승이는 룸싸롱에 팔려갑니다.

어린아이가 지낼수없는 환경인 룸싸롱에서 승이는 잔심부름을 하면서 지내는데요 학교도 

보내주지 않고 매까지 맞아가며 지내게 되고 잠깐이지만 함께했던 두석과 종배를 그리워합니다.

 

두석과 종배도 승이를 그리워하기는 마찬가지였는데요 승이에게 삐삐를 보내며 전화를 하라고
메세지를 남기지만 지역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둘의 전화는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두석은 

이상한 생각에 큰아버지를 찾아가 추궁을 하고 승이가 룸싸롱에 팔려간 것을 알게됩다.

 

승이와 어렵게 통화가 된후 두석은 룸싸롱을 찾아가서 돈을 주고 다시 승이를 찾아와서 진짜

가족으로써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룸싸롱에서 두석과 승이가 만났을때의 그 찐한

감동의 장면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기쁨을 알고 이제는 사채업자가 아닌 승이의 아버지로써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승이도 그런 두석과 종배아래에서 아주 바르고 예쁜 아가씨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승이의 할머니의 전화를 받은 두석은 승이를 데리고 승이의 엄마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많이 아픈상태이던  승이의 엄마는 승이를 외면하고 승이의 친부가 살아있음을 알려주고
그 사실을 들은 두석은 지금까지 승이의 아버지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승이의
친 아버지를 찾기로 하고 결국 친아버지를 찾게 됩니다.

 

아마도 그렇게 해주는것이 승이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승이는 그동안 자신을 위해 헌신해온 두석에게 처음으로 아빠라고 부르며 데리러오라고
전화를하고 아빠라는 소리에 너무 기분이 좋은 두석은 승이를 데리러 나오지만 갑자기 정신을
잃으며 사고가 나게 됩니다.

 

10년을 찾아헤매지만 찾지 못합니다.

 

종배와 승이는 10년이라는 시간을 두석을 찾지만 찾을수가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두석이 

뇌경색으로 사고가 나면서 모든 기억을 잃게되고 승보라는 이름과 담보라는 두 단어만 기억해

어느곳에서도 두석이라는 이름으로는 찾을수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승보라는 이름으로 한 시설에서 두석을 찾게 되고 두석과 종배 그리고 승이는 10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고 승이의 결혼식에 두석의 손을 잡고 입장을 하며 영화를 마치게 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코로나로 한산한 영화관에서 얼마나 울었던지...

벌써 2년이나 지난 영화인데 이렇게 후기 남기면서 다시 스토리를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전 역시 이런 따뜻한 영화가 아주 좋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설정이 조금은 엉뚱하기도 하고 이런일이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연기잘하는 배우 성동일님과 김희원님 그리고 예쁜 박소이 친구덕분에 영화보는내내

감동의 눈물을 뚝뚝 흘리며 볼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