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영화리뷰/공조2 콩닥콩닥 재미납니다

by 찐캘리 2022. 11. 17.
반응형

공조2 다시 만나는 림철령과 강진태

 

공조2를 보고 온지 벌써 2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남편과 극장을 다녀온지 두달이나 자났다는 얘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공조1에서 유해진씨와 현빈씨의 캐미가 좋았기때문에 
공조2에서의 캐미또한 기대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글로벌 범죄조직을 잡기위해 북한에서는 림철령(현빈)이 

대한민국에서는 강진태(유해진)가 다시한번 뭉치게 됩니다

그리고 공조2에서는 한명이 더 투입이 되고 있는데요

바로 미국 FBI 에서 온 잭(다니엘헤니) 이 함께 수사를 시작합니다

강태진(유해진)과 림철령(현빈)은 서로에 대해 완전히

신뢰를 하지 못하고 견제하며 공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 견제하는 모습이 오히려 흥미진진함을 더해줍니다.

 

림철령과 한번만 더 같이 일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와이프의 협박에 처음엔 포기할까도 했던 강태진(유해진)은
결국 가족몰래 림철령(현빈)과 공조를 하게 되는데요 
세상에 비밀은 역시나 없습니다.


가족에게 들키게되고 강진태의 집에서까지 함께하게되는
웃픈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한명의 캐미를 주는 민영(임윤아)도 등장을 합니다

강진태(유해진) 의 처제로 나오고 있는데 영화의 중간중간에 꽤나
많은 재미를 주는 역할이기도 하고 임윤아씨가 이제 정말 연기를 참
잘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도 만들기도 했습니다.

공조1에 비해서 비중도 아주 많이 늘어났습니다.

 

림철령에게 한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는 민영이 참 재미납니다

 

북한범죄조직 장명준의 도망

 

북한범죄조직의 두목인 장명준은 FBI에 잡혔다가 도망치며
남한으로 들어오고 그로인해 본격적인 림철령(현빈),강진태(유해진)

잭(다니엘헤니)의 쓰리공조에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장명준의 시크한 모습을 어쩜 그렇게 잘 연기하는지 말입니다.
분명히 나쁜 사람역할인데 나빠보이지 않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사실 장명준 역할을 한 진선규씨에 대한 느낌이 사뭇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전까지 봐왔던 진선규씨의 느낌보다 더 강한 느낌..   
실제 성격은 엄청 조용하시고 내성적인것 같았는데

악역 장명준의 역할을 너무 찰떡같이 소화하는 모습에
역시 연기자는 연기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의 자신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역할을 배우분들은

어쩜 그렇게도 잘 연기로 표현을 해낼까싶어집니다.

가끔은 저도 나 아닌 다른 어떤 역할이 하고 싶어질때도 있습니다.

 

공조2에서 장명준이 이렇게까지 악하게 된건 가족을 위한 복수심에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악한 모습속에 가족을 생각하고
아끼는 모습이 참 짠하기도 했습니다.

 

 

액션이 너무 멋지고 배우들의 연기는 멋있었습니다

 

공조2를 보면서 물론 100% 만족했다고는 할수없습니다.

아쉬운부분도 살짜쿵 있기도 했고  이런건 좀 아닌거같다라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저는 아주 재미나게 보고 나왔습니다.

 

어떤 영화를 보던지 100퍼센트 만족을 하고 나오기는 

사실 쉬운일은 아니니 영화보는내내 졸음이 오거나

지루해 미칠것 같지 않았다면 전 만족을 하는편입니다

 

공조를 보면서 안졸립거나 지루하지 않아서 괜찮았다는건 아닙니다.

액션씬들도 다들 너무 잘 소화를 했고 코믹한 내용들도

많았어서 저처럼 완전 액션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웃으면서 액션씬을 감사할수있는 그런 영화같습니다.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보였고 그 안에서 

영화를 보는동안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스릴도 있었고 웃을수있는

부분들도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편안하고 재미나게 관람을 했습니다.

 

영화관을 안간지 벌써 두달이나 되었는데 이제 슬슬 다시 최근유행하는

재미난 영화가 뭐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영화보러 극장을 찾아가보려합니다.
올 겨울에는 좀 따스한 내용으로 된 재미난 영화가 있다면

그런 영화를 한번 봐야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마음이 잔잔해지는 그런영화

어떤게 있는지 추천도 좀 해주세요

12월이 끝나기전에 꼭 따스한 영화를 보고싶습니다.

추운겨울동안 따스한 영화를 본 그 따스함으로

싫어하는 추운겨울을 잘 보낼수있기를 바래봅니다.

 

 

 

반응형

댓글